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태풍 피해관련 손해보험에 가입한 건수는 총 5825건이고 추정보험금은 805억8200만원이다. 이중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4838대에 대해 117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됐으며, 화재보험 등 일반보험은 961건이 접수돼 679억2900만원을 보상할 계획이다. 장기손해보험은 26건으로 9억5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험사별 피해접수현황을 보면 현대해상이 일반 및 장기 기타부문에서 15억원, LG화재가 일반·장기·자동차 피해건수 700건 추산보험금 150억원이다.
동양화재는 일반·자동차 부문 416건, 추산보험금 34억 7100만원이며 동부화재는 자동차 831건, 장기19건, 화재특종135 건 등 총 992건에 추정보험금 44억6900억원이다. <표 참조>
이번 태풍피해와 관련해 전체 손보사들이 공통으로 마련한 지원책은 보험대출 원리금의 상환을 유예해주고 보험료 납입도 유예해주는 것이다. 또 약관대출 신청시 24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지급해주기로 했다.
<태풍피해 접수현황>
(단위 : 건, 억원)
/ 보험사 / 접수건수 / 추산보험금
/ LG / 700 / 150
/ 동부 / 992 / 45
/ 동양 / 416 / 35
/ 현대 / - / 15
/ 신동아 / - / 6
/ 그린 / 125 / 5.6
/ 제일 / 390 / 20
접수건수 = 일반, 장기, 자동차 합계
현대, 자동차피해는 보험금에서 제외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