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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매각 계약체결 ‘임박’

문승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9-01 14:18

한화, 공개목록 제출요구로 부서별 품의서 작성

대한생명 매각이 조만간 타결될 전망이다.

2일 한화그룹이 매각 계약서 작성을 위한 공개목록(Disclosure Schedule)제출을 대생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목록은 계약서 작성시 세부협상의 전제 자료로서 일반적인 영업과정 및 활동 이외에 앞으로의 사업실적과 경영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상의 특이 사항들이 기재된다.

이외에도 현재 유효한 보험계약사항은 물론 노동, 복지사항, 소송 및 분쟁현황, MOU 및 합의서 내용, 기타 자회사 및 계열사 관련 제반사항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대한생명 매각지원단은 지난 해 9월 30일 실사 기준일부터 올 7월 31일까지 일어난 변동상황에 대해 부서별 품의서를 작성, 이번 주내로 제출하도록 각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화측은 신동아화재와 63시티 등 대한생명 자회사의 공개목록도 추가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가 대생측에 공개목록을 요구했다는 것은 조만간 매각을 마무리짓겠다는 의도로서 대생쪽에서 부서별 품의서를 받아 공개목록이 작성되면 대생의 새로운 주인으로서 한화가 입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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