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구銀 사이버 독도지점 “일반지점 안부럽다”

배장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8-25 22: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구은행의 사이버 독도지점이 개점 1년만에 수신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도 25만명이며 거래고객도 2만6000명에 이르렀다.

사이버 독도지점 성장의 일등공신은 일반지점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서비스로 예금신규 및 해지, 송금, 조회 등이 가능하다.

가상은행이긴 하지만 별도의 지점코드도 가지고 있다. 코드번호 ‘0512’.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 및 독도를 정복한 해인 ‘서기512년’을 의미한다.

사이버 독도지점은 국제법상 영유권분쟁이 미결상태에 있는 ‘독도’에 개점된 것이라는 점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개점당시 야후재팬, 후지TV 등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한 지방은행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지금까지 역임한 명예지점장의 이력도 특이하다. 1대 명예지점장은 독도경비대장인 정인환 경위, 현재는 지난 4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독도지키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친 오윤길·윤미경부부가 명예지점장을 맡고 있다.

‘독도지키기 서명운동’을 비롯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연중 진행중이다. 그리고 개점 1주년을 맞아 ‘독도탐사행사’를 실시했고, 독도박물관에 관련자료를 CD에 수록하는 작업비용으로 30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