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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보험업계, 수해지원방안 적극 모색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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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15 20:28

보험료 유예, 약관 대출 상환 연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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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계약자에 대해 금융당국 및 보험사들이 적극적인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금감원 김치중 보험감독국장은 14일 “일부 보험사들이 수해를 당한 계약자에 대해 보험료 납입 및 약관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기해주는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며 “다른 보험사들도 자율적으로 지원책을 시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해 피해계약자 지원을 하고 있는 보험사는 삼성, 대한, 교보, 흥국, 신한생명 등 생보 7개사와 LG, 제일화재 등 손보 3개사 등 약 10개사다.

대한생명은 수해 계약자에 대해 내년 2월말까지 보험료 및 약관대출 원리금의 납입을 연기해주고 연체이자는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예된 보험료와 대출금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나눠 갚으면 된다.

신한생명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계약자에 대해 보험료 납입 및 약관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수혜에 따른 보험금을 청구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각 지점별로 계약자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수해에 의한 계약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2003년 1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연체이자 없이 유예하고, 유예된 보험료는 2003년 2월부터 7월까지 계약자의 형편에 따라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같은 기간에 약관대출 상환을 해야하는 계약자에게도 상환을 2003년 1월말까지 연체이자 없이 유예하고, 유예된 이자는 2월부터 7월까지 분할해 상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해로 인한 상해, 사망 등의 보험사고 발생으로 보험금 청구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LG화재는 오는 18일 까지 김해지역의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침수차량 긴급지원 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이번 수해복구 긴급지원단은 보험금 우선지급과 보험료 납입유예, 차량 무상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단 본부는 김해지역 명진공업사 내에 설치돼 있으며 이동캠프는 김해지역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아울러 제일화재와 대한화재 등 다른 손해보험사도 수해 사고접수 센터를 특별 운영하는 한편 사고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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