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롬기술 경영권 분쟁, ‘불 붙었다’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8-11 18:35

자회사 새롬벤처투자 홍기태 사장 1대주주로 등극

새롬기술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자회사인 새롬벤처투자 홍기태 사장이 지난 10일 장내에서 새롬기술 주식을 9%이상 취득해 최대 주주로 부상, 오상수 현사장과의 경영권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홍 사장은 새롬기술의 최대지분 획득을 계기로 경영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사장은 13일경 지분취득 비율을 공시할 것도 밝혔다.

이에 대해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측도 경영권을 순순히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양사는 이미 경영권 확보를 위한 추가 지분 매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 사장측이 주주권리 행사와 함께 오 사장의 다이얼패드 사업 및 부당내부거래 약점을 들어 소액주주를 끌어들이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오 사장 측에서는 홍 사장은 새롬의 기술력보다는 현금자산 1700억원에 더 관심이 많다며 새롬벤처투자의 적대적 M&A시도는 엄밀히 말해’쿠데타’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새롬기술의 경영권 분쟁은 소액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70% 이상의 지분과 삼성전자가 소유한 4.4% 지분이 어느쪽으로 몰리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삼성전자측에서는 중립을 지킨다는 입장. 따라서,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인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어느쪽이 더 많이 우호지분으로 확보하는가가 이번 경영권 분쟁의 최대 관건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새롬기술의 임원진이 새롬벤처투자에 협조할 경우에는 오상수 사장의 경영권 수성이 어려워질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오상수 사장의 복귀 및 그 이후 새롬기술의 김지수 감사와 오사장간의 경영권 분쟁이 있었던 점도 주목된다.

김지수 감사와 이우용 이사가 새롬벤처투자로 돌아설 경우에는 오사장의 경영권 방어전략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새롬기술의 새로운 대주주로 떠오른 새롬벤처투자 홍기태 사장은 도이치은행 뱅커 출신으로 과거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등에 투자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홍 사장이 과연 최대주주가 될만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홍 사장이 수천억원의 현금동원능력이 있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원효로제1동, 경의선숲길서 생활속 자원봉사 플로깅 실천 서울 용산구 원효로제1동 주민들이 경의선숲길을 걸으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산책과 쓰레기 수거를 결합한 플로깅으로 생활 속 자원봉사 실천에 나섰다.원효로제1동 주민센터는 지난 26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과 경의선숲길에서 ‘우리동네 쓰담쓰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의선숲길을 직접 정비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의미를 뒀다.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은 경의선숲길을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산책과 환경정비를 함께 진행해 건강과 봉사를 2 ‘용산공원 주택 공급ʼ 두고 정부 vs 서울시 대립각…여론은? 정부가 서울 도심의 마지막 대규모 녹지로 꼽히는 용산공원 일부를 청년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서울시와 정면 충돌하고 있다.정부는 녹지 기능을 상실한 곳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는 이들 부지 역시 국가공원으로 조성해야 할 본체부지라며 반대하고 있다.논란에 불을 붙인 것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이다. 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전체를 검토 범위에 두고 주택 공급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원 전체의 녹지를 훼손해 주택을 짓겠다는 구상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김 장관은 그린벨트 가운데 기능을 상실한 일부 지역을 활용하는 것 3 펀드 돈 빼돌려 불법 카지노 인수…‘라임 핵심’ 이종필 징역 10년 추가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핵심 인물들이 별도의 수백억원대 투자금 편취·횡령 사건으로 추가 중형을 선고받았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노유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 전 임원 채 모 씨와 박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채 씨에게는 약 32억원, 박 씨에게는 약 37억원의 추징도 명령됐다. 전 라임 임원 김 모 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정상 투자 가장해 불법 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