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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실채권비율 2%대 진입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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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11 18:30

전년말比 1.0%감소…대손상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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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2%대로 진입했다. 올들어 부실채권이 추가로 발생했지만 대손상각과 담보물처분·회수 등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은행권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총여신의 2.4%(14.2조원)으로 지난해말의 3.4%(18.8조원)보다 1.0%p 하락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5조 9000억원의 추가 부실채권이 발생했지만 은행권 전체의 부실비율이 급격히 하락한 것은 대손상각과 담보물처분·회수 등으로 10.5조원 규모를 정리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리방법으로는 대손상각이 3조 2733억원으로 31.3%, 담보물 처분·회수가 2조 5217억원에 24.1%, 여신정상화가 2조 434억원으로 19.5%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매각이 1조 1560원으로 11.0%, 출자전환이 1조 400억원으로 9.9%, CRV를 통한 매각이 4304억원으로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산업 1.0%, 하나 1.4%, 신한 1.5%, 한미 1.5% 등 4개 은행이 1%대의 부실채권비율을 유지했다. 이밖에 서울 2.0%, 광주 2.1%, 경남 2.2%, 농협 2.2%, 우리 2.3%를 기록해 은행권 평균부실채권비율보다 낮은 반면, 조흥 2.6%, 외환 2.7%, 제주 2.7%, 기업 2.8%, 수협 2.8%, 국민 2.9%, 부산 2.9%, 대구 3.1%, 수출입 3.9%, 전북 4.2%로 은행권 전체평균보다 높았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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