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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산업의 새로운 도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7-31 20:10

지난 3년간 유례없는 호황을 구가했던 카드 산업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고 있다.

최근 쏟아져 나온 정부의 제반 규제, 감독 정책도 따지고 보면 급속한 양적 성장에 따른 하나의 반(反) 작용적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러한 제반 변화가 카드산업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요구에 대해 각 참여자가 여하히 발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도출해 가느냐에 따라 향후 시장 입지는 매우 달라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재적 제반 환경변화와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이제 국내 카드산업도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카드시장이 포화 상태에 와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카드보다는 현금 사용이 훨씬 더 많고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지 않은 소위 사각지대는 아직도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넓게는 정부를 포함한 공공지불시장, 중소도시의 재래시장, 편의점 등을 포함한 소액 지불시장, 교육시장, 의료 및 전문 서비스 시장 등 카드사용의 잠재시장은 아직도 매우 크다.

신용 관리기법의 개발 여하에 따라 저소득층 시장의 잠재성도 매우 크다.

여건은 다르다고 하더라도 카드사업의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이나 영국 등도 지난 몇 년간 20% 이상의 연간 성장률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을 보아도 그렇다.

두 번째는 카드산업의 대 고객서비스 부분이다. 소비자는 점점 현명해지고 있고 선택의 폭은 기하 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 동안 외형경쟁과 점유율 경쟁 등에 감춰진 면이 있는 소비자 서비스의 질적 향상 부분은 향후 전체 시장의 규모를 키운다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하겠지만 각 참여자의 시장 우위 및 수익성에 절대적 변수가 될 것이다.

카드산업이 결국 소비산업과 직결돼 있다고 보면 시장은 좀 더 세분화된 질적 서비스의 향상을 요구하고 있고 세련된 CRM 기법과 콜센터의 연계 서비스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동시에 강조돼야 할 것은 두 말 할 것 없이 신용관리와 채권 회수 관리일 것이다.

여러 선진기법이 도입은 돼 있으나 실질적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신용관리의 강화는 수익성 제고뿐만 아니라 고객 확보와 사용률 증대에도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의 목소리는 점점 커질 것이고 정부의 소비자 보호 대책은 점점 강화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에 대한 대책도 업계 전체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제 국내 카드산업의 규모는 세계적으로도 선두 주자의 위치에 서 있다. 급속한 환경 여건의 변화는 본격적인 가격 경쟁, 서비스 경쟁과 함께 수익성 추구 단계로 진입되고 있다. 예상되는 경쟁 여건의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비자코리아 김 영 종 사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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