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 등록법인(증권투자회사 제외) 가운데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일 기준 47.1%로 1월말의 49.8%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월별로 보면 3월 49.5%, 4월 49.2%, 5월48.7%, 6월 47.2%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말 수준(49.5%)보다 낮아졌다.
특히 전체등록법인수는 작년말 702개에서 796개로 13.4%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벤처기업은 349개에서 375개로 7.4%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벤처기업 증가율(42.6%)이 전체등록법인수 증가율(30.0%)보다 높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