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덱스코리아는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전자복권 위탁사업자인 예스아이비와 공동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인터넷 복권 상품을 스마트카드 기반으로 설계해 오는 8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러스더블 복권 쇼핑몰을 통해 선보이게 될 이번 인터넷 복권 상품은 즉석에서 당첨결과를 알 수 있는 스핀, 쓰리매치, 럭키넘버 3종의 즉석식 복권과 전세계 복권시장의 42%를 점유하고 있는 추첨식 복권인 로또 1종 등 총 4종으로 일반인들은 플러스더블 복권 쇼핑몰에 접속해 현금(계좌이체), 신용카드, 전자화폐 등으로 예치했다가 별도의 몬덱스 제휴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인터넷 복권은 일정금액을 인터넷 복권사이트에 예치(충전), 예치금 한도내에서 복권을 구매하기 때문에 전자화폐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치부돼 왔다.
따라서 예치금을 복권으로 전환하는 행위가 인터넷 유가증권을 발행하는 것으로 보안성이 매우 중요시 되기 때문에 전자화폐 및 스마트카드의 새로운 핵심 영역으로 부각되어 왔던 게 사실.
이에 따라 플러스더블 복권 쇼핑몰은 이러한 보안성이 중요시되는 인터넷 복권의 특성과 스마트카드의 성장성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몬덱스 스마트카드시스템을 복권시스템으로 설계, 국내 복권시스템중 가장 안전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몬덱스코리아 김근배 사장은 “이번 인터넷 복권사업의 진출은 전자화폐의 새로운 영역이 창출, 본격가시화될 뿐만 아니라 기존 몬덱스 제휴 카드사나 은행, 회원들에게도 전자화폐의 활용도를 넓혀 활성화에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외 복권유통업자나 신규 쇼핑몰 개설을 희망하는 사업자들에게도 스마트카드 기반의 복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몬덱스코리아는 플러스더블 공식 쇼핑몰 오픈과 동시에 몬덱스 발행 회원사 및 복권총판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매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30억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