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3R의 제품인 DVR을 5,700대 공급하는 계약으로 약 800만불(100억원) 정도의 대규모 건으로 SEPOL社의 대표이사가 3R을 직접 방문해 제품의 데모를 본 후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3R측은 전했다.
3R 관계자는 “지난주 테스트 제품을 보낸 후 SEPOL측에서 이미 브라질의 F1(브라질의 국제적인 자동차경기) 경기장에 DVR을 설치했다고 알려왔다”며 “조만간 브라질의 유명 은행인 방코데브라질(Banko de Brazil)에도 3R의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3R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3주만에 중국의 베이징 디지털 익스프레스(BDX), 벨기에의 Valico, 우리은행등과 연달아 총 320억 규모의 계약 건을 체결, DVR업계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3R은 최근 수주한 계약에 의해 이달 말까지 60만달러 규모의 DVR을 선적할 예정이며, 7월부터 매월 100만불 이상의 선적을 위해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