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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펀드매니저·마케팅 인력 대이동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6-13 20:38

랜드마크 우리투신 등 인력 확보 경쟁 치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대이동과 맞물려 투신권도 펀드매니저와 마케팅 전문 인력의 대이동이 벌어지고 있다.

1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의 펀드매니저와 마케팅 인력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모건스탠리가 인수한 랜드마크 투신과 우리금융자회사인 우리투신 등이 주도적으로 관련 인력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조만간 본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도이치 투신 등도 국내투신사의 우수 인력을 스카우트하는 등 국내·외국계 투신사 가릴 것 없이 전문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옛 한빛투신에서 우리투신으로 사명을 변경한 우리투신은 현재 모건스탠리를 통해 외자유치를 추진중인 가운데 운용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랜드마크 투신은 마케팅과 운용인력을 올해안에 10명정도 확충한다는 계획하에 관련 전문가를 물색하고 있다.

마케팅 인력으로는 이미 미래에셋 윤창선 팀장과 한투증권에서 마케팅 부장을 역임했던 이종우 부장을 스카우트했으며 삼성투신에서 투자전략팀장을 맡았던 최승룡팀장을 주식운용팀장으로 스카우트 하는 등 올해말까지 업계 우수 인력을 10명선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내달 본허가를 받고 투신영업을 본격적으로 벌일 도이치투신도 최근 템플턴투신에서 채권운용팀장을 맡았던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씨를 채권운용이사로 영입하고 슈로더투신에서 컴플라이언스 인력 등을 스카우트 하는 등 국내와 외국계 투신사간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또 영국계 푸르덴셜이 설립한 PCA투신도 곧 예비인가를 받을 예정으로 있으며 농협과 프랑스 아그리콜은행이 합작 설립한 크레딧아그리콜 투신도 조만간 본허가를 받아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자산운용사중 유리에셋은 지난달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박승득 사장 후임 인사를 곧 단행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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