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LG트윈타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은 LG CNS 김대훈 부사장과 한국EMC 정형문 사장 등 양 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SSP 사업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LG CNS의 다양한 사업 경험 및 프로젝트 노하우와 EMC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국내 마케팅 및 기술 지원 부문에서의 협력 체제를 구축, 본격적인 SSP 시장 선점에 나서며, 1년에 두 차례 이상 사업 담당 최고경영자 회의와 월 1회 이상의 관리자 회의 등 정기적인 미팅도 가질 계획이다.
LG CNS 사업지원본부 김대훈 부사장은 “아직까지 스토리지 서비스를 대행해서 제공하는 SSP 개념이 국내에 생소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만큼 SSP 시장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서 두 회사의 협력으로 국내외 스토리지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