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의 경우 올 3월말 현재 5만 7077명으로 98년 3월 대비 10만 2732명 보다 약 44%감소했으며, 생명보험사도 17만 1505명으로 98년 29만 3398명보다 41% 가량 줄었다.
특히 대형 손보사 중 지난해 현대해상과 LG화재가 각각 15.9%와 15.7% 의 보험설계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설계사 감소는 대형 보험사들의 인원감축이 주 요인”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삼성생명의 경우 보험설계사를 31.2%인 1만 9000여명이나 줄였고 대한생명의 경우 23.1%인 1만 700여명을 줄였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들의 방카슈랑스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보험설계사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