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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월드컵 열기 속으로...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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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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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이 본격 개막되면서 은행권도 월드컵 열기속으로 흠뻑 빠져들고 있다. 한국팀 16강 진출을 위한 응원전에 발벗고 나서는가 하면 행사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흥은행은 월드컵이 끝나는 내달 30일까지 본점앞 을지로에 ‘초대형 월드컵 응원문구 게시판’을 설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보내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게시판에 부착된 32개 본선 참가국의 깃발도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띄우게 된다.

신한은행은 한국 대 폴란드전이 열리는 오는 4일 호프집에서 68개 기업금융지점 직원들과 3000여명의 거래기업 직원들이 한데 뭉쳐 시원한 맥주와 함께 신나는 응원전을 펼친다.

외환은행은 월드컵 경기가 개최되는 도시의 철도역 임시창구에서 응원도구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환전 및 각종 편의를 제공키 위해 중국은행으로부터 직원 3명을 파견받아 광주와 제주 서귀포의 외환은행 지점에 배치했다.

우리은행은 월드컵 기간동안 ‘에스코트 서울’이라는 지도를 제작,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본점 앞에 월드컵 공식 축구공’피버노바’를 설치한 서울은행은 축구 관련 사료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내달말까지 365자동화코너 내 글로벌 ATM기기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전화응대를 할 수 있는 전문 통역원을 배치한다. 특히 외국인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65코너 전화기에 ‘Call Center’란 영문스티커도 부착한다.

하나은행은 ‘중국인 헬프 데스크’를 본점에 개설했다. 또 중국전이 열리는 광주, 제주, 서울에는 ‘모바일 뱅크’를 경기장에 배치해 현장에서 환전, 통역, 관광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은행 역시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에 가세한다. 오는 10일까지 영업점 직원들은 붉은색 국가대표선수 유니폼을 입고 근무를 하며 고객에게는 5종류의 바디페인팅 스티커 30만장을 제작해 3일부터 전지점에 배포한다. 또 한국 대 폴란드 전이 열리는 4일에는 각 지점과 본부 부서별로 호프데이를 갖고 단체응원 행사를 갖는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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