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5만 달러 규모의 이번 사업은 중앙은행 본점의 금융 시스템 확장 및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 업무재설계) 컨설팅사업으로 2004년까지 완료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로써 파키스탄 중앙은행 금융전산화 본 사업 2,150만 달러를 포함 파키스탄에서만 총 약 2,500여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연속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정보기술은 파키스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지역 IT사업에 있어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고 공공, SOC(사회간접자본) 등 각 산업분야의 전산화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정보기술 김선배 사장은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화사업은 현지 기술인력 및 업체들과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해외 프로젝트 구축의 모범 사례로 1970∼80년대 중동신화를 이뤄낸 현대가 만드는 또 하나의 신화"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