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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노조, 이종성 이사장 중임운동 벌여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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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29 09:21

`정권교체기 단명 기관장 막기 위한 고육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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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노동조합(위원장 남상종)이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종성 이사장의 중임운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보 노조는 이사장 후임인사를 놓고 낙하산 인사관행이 재연될 조짐이 있어 조직안정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번에 새로운 이사장이 임명된다 해도 오는 12월 대선 등 정치상황을 고려할 때 재임기간이 1년을 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

노조는 또 올초 재정경제부 인사의 부장급 직원 인사 추진에 반발, 이 이사장과 갈등을 빚기도 해 이번 결정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보 노조는 전체 직원들의 이같은 뜻을 담은 `신용보증기금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작성해 청와대와 재경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 위원장은 `신보 설립 26년간 14명의 이사장이 바뀌며 평균 재임기간이 1년8개월에 불과, 보증정책 혼선을 빚어왔다`며 `정부가 정치적 고려로 다시 단명 이사장을 임명하는 것 보다 현 이사장의 중임을 통해 조직안정과 일관된 정책집행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기술신보에서 이뤄졌듯 정부의 `나눠먹기식` 인사관행은 국민의 이익 보다는 공무원 자신의 이익만을 챙긴다는 국민의 원성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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