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공개 규모 대폭 증가

임상연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5-19 18:12

올 4월까지 전년비 700% 급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올해 들어 거래소 코스닥시장을 통한 기업공개 규모가 전년대비 70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가 회복되면서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2개월 연속 순발행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재경부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기업공개 실적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55건, 총 741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695.1% 급증했다.

또 4월중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전월대비 15.7% 증가한 1조6172억원을 기록, 만기도래액 1조3832억원을 초과해 2개월 연속 순발행을 유지했다. 운영자금 용도로 발행된 회사채가 1조1534억원으로 3월의 6267억원보다 두배가까이 증가했다.

해외직접투자금액도 50% 가까이 증가했다. 재경부의 2002년 1/4분기 해외직접투자 자료에 따르면 투자금액은 8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7000만달러에 비해 47.4% 증가했다. 해외직접투자 건수는 531건으로 전년동기의 534건에 비해 조금 줄었다

기업규모별로는 개인 및 중소기업의 투자가 519건으로 총투자건수의 97.7%를 기록했으며 금액면에서는 4억달러로 총투자금액의 47.6%를 차지했다. 대기업 투자의 경우 건수는 12건으로 4억4000만달러의 투자금액을 기록해 총투자금액의 52.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지역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별로도 네덜란드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고 중국 미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 1~4월까지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실적은 26조56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실적이 34.3% 감소한 3조895억원이었으며 회사채발행에 의한 자금조달은 0.8% 증가한 23조4788억원으로 집계됐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