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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 개발업체 해외진출 ‘러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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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2 17:28

시장 포화·가격경쟁 심해…新시장 개척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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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홍콩 등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서



국내 HTS 개발 업체들이 잇따라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의 해외 진출은 최근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홈트레이딩 시스템 시장과 업체 난립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리정보통신, 미래로 가는길, 소리마치 등 국내 HTS 전문개발 업체들이 해외 사업을 적극 강화하고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중국의 금융 SI 서비스 제공 업체인 프라스페러티시스템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진출에 나선 두리정보통신은 이어 지난 3월에는 태국 ‘TCN ONLINE Com pany’에 증권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키로 하고 14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두리정보통신은 또 추가로 이번 프로젝트의 FEP까지 담당키로 해 최근 TL정보통신과 함께 공동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로 가는길은 중국, 홍콩, 일본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미 작년 7월부터 중국 시장조사에 들어간 미래로 가는 길은 올 3월 중국 온라인트레이딩 시스템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최근 중국 현지 개발 업체와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홍콩의 모 증권사와도 증권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일본합작 설립 회사인 소리마치도 일본 현지에서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 대한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소리마치 전용배 이사는 “해외 시장의 경우 프로젝트 규모 자체가 크지 않은 만큼 단기적인 성과를 이루기는 어렵다”며, “해외 진출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내 HTS 기술을 해외에 알림으로써 기술력을 인정 받아 향후 시장 선점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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