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CR 테라테이타 경동근(44·사진) 부사장은 e-CRM를 도입하고자 하는 업체는 우선 기본적인 베이스를 갖추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십수년 간 NCR을 이끌어 오며, 신개념CRM 도입에 앞장서 온 경동근 부사장을 만나 그만의 경영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 NCR이 추구하는 CRM은 무엇인가.
- NCR 테라데이터의 CRM접근법은 강력한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고객분석기반에 캠페인관리, 영업/마케팅/서비스자동화, 각종 고객접점채널 등의 프론트-엔드 솔루션을 갖춘 ‘통합 CRM’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NCR은 자사의 CRM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계에서 잘 알려진 프론트-엔드 기반의 CRM 벤더, 특히 고객접점솔루션 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하고 있다.
▶ NCR의 개발 및 컨설팅 인력 분야의 강점은.
- NCR 테라데이터는 현재 통합 CRM의 구현에 필요한 비즈니스전략 및 CRM전략, 데이터웨어하우스구현전략, 데이터웨어하우스구축, 캠페인관리를 포함한 각종 CRM어플리케이션 구축 및 고객접점채널과의 통합을 담당하는 100여명의 전문 컨설팅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전략 컨설팅부를 신설, 기존의 DW,CRM에 관한 IT 컨설팅 영역 외에 전략/마케팅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으며, 다수의 DW, CRM관련 컨설팅 뿐만 아니라 SEM,BSC등 신규 솔루션/컨설팅의 영역까지도 활발히 하고 있다.
▶ 금융권 고객에 대한 NCR의 강점은.
- NCR 테라데이터는 작년 일사분기 이후 가속화된 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 부문인 CRM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왔다.
특히 금융권 구축 경험이 풍부한 NCR 테라데이터는 제일은행, 신한은행, 주택은행의 DW/CRM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구축했을 뿐 아니라 유통사를 비롯 모두 5군데의 대형 신규 CRM사이트를 확보하기도 했다.
▶금융권 시장공략 전략은.
- 올해 금융권에서 엔터프라이즈 DW시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세계에서 가장 큰 EDW 사이트와 가장 많은 테라바이트급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구축경험 및 성능을 살려 활발한 영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