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식 발족할 예정인 ‘투자신탁연구회’는 투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생기는 비공식 연구 단체로 투자신탁 제도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문호를 점차 개방할 방침이다.
이 모임은 한림대 이종기 교수 주도로 투신협회 직원을 비롯해 투신사 증권사 은행신탁 관련 직원들과 증권연구원, 금감원 금감위 등 금융당국에서도 4명이 참여한다. 또 법무법인에 속한 변호사 등도 참여, 총 17명으로 구성된 비공식 단체로 출범한다.
오는 13일 첫 모임을 통해 단체의 성격과 향후 운영 방향과 연구과제 등을 설정할 예정이다.
투신사 관계자는 “증권학회 등 각계 전문가들이 업계 발전을 위해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투신업계는 이 같은 단체가 없어 이번 기회에 투자신탁 제도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이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