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지주 합병증권사 사명 선택 ‘고민’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4-14 22:04

신한-굿모닝 순서 놓고 ‘의견분분’

현 시장기반 유지위해 ‘굿모닝신한’ 유력



신한지주사가 굿모닝-신한 합병증권사의 사명 선택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당초 신한증권과 업계에서는 지주사의 대외 이미지 통일을 위해서 ‘신한굿모닝증권’이 합병증권사의 정식 명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신한지주사 내부에서는 증권 자회사의 현 시장기반 유지 및 비중 확대를 위해 ‘굿모닝신한증권’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합병으로 자회사내 증권사의 위치가 확대됨에 따라 자회사라는 울타리보다는 독자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굿모닝-신한증권의 합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 내부에서는 합병증권사의 상호중 굿모닝-신한의 순서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굿모닝증권’ 상호는 신한지주사의 대외 이미지 통일을 위해서 이미 가칭으로 발표된 상태였다. 신한증권 내부에서도 신한은행 신한생명 신한투신등 지주사내 자회사가 그렇듯 ‘신한’이라는 명칭이 당연히 앞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최근에는 굿모닝-신한증권이 합병이후에도 현 시장기반을 유지하고 대형화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굿모닝신한증권’이 사명으로 채택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즉 합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이탈을 최대한 막고 빠른 시일내에 시장기반을 통합하기 위해서 인지도가 높은 굿모닝의 브랜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신한지주사 고위관계자는 “합병이후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 명칭 등의 주도권 싸움보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전략 전술이 중요하다”고 말해 ‘굿모닝신한증권’ 채택이 유력함을 시사했다.

또한 현재 신한지주사내 은행과 비은행의 불균형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기 위해서는 증권의 독자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 통일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합추위 관계자는 “합병증권사의 명칭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합추위 내에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리밸런싱, '매도 폭탄' 가능성 제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내주식 리밸런싱에 따른 이른바 '매도 폭탄설'을 일컬어 "가능성 제로(0)"라고 일축했다. "크게 덜어내면 또 어긋나, 조금씩 정교하게" 리밸런싱 설명김 이사장은 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74조 매도폭탄의 진실'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일단 74조 수치가 틀렸다 "어떻게 계산했는 지 모르지만 터무니 없는 숫자"라고 지적했다.그는 "언제부터 애널리스트가 '점쟁이' 노릇을 하게 되었는 지 의아하다"고 언급키도 했다. 김 이사장은 "만약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더라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1월 기금위에서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하 2 트러스톤,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비판…"주주환원 의무 회피" 태광산업이 자사주(자기주식)를 향후 전략적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환원 의무 회피를 위한 사후적 명분"이라고 반발했다.트러스톤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광산업이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한국거래소의 가이드라인 최소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했다"며 "극단적 저평가 상태를 해소할 정량적 목표와 이행 의지가 전무한 부실 보고서"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이사회에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공식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자사주 소각 회피" 전날 태광산업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3 30살 코스닥, 발전 해법은…"세그먼트 도입·장기자금 유입 관건" [코스닥 30주년] 코스닥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우량 중견기업과 혁신기업을 구분하는 세그먼트 체계를 도입하고, 장기 기관자금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거래소(KRX)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성장 성과와 향후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기업 간 편차 확대…“세그먼트 도입해야”이날 기념행사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강 실장은 “그동안 코스닥은 혁신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장으로서 역할에 중점을 둬왔다”며 “앞으로는 1800여 개 기업이 상장된 시장이라는 점에서 기업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