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협회비 과다부과 ‘반발’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4-07 21:05

옵션 회비 기준변경후 부담 증가따라

최근 증권사들이 증권업협회의 거래세(이하 협회비) 과다부과에 반발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증권업협회가 옵션 정율회비 기준을 거래수수료에서 매매약정대금으로 변경한 이후 증권사들의 협회비 부담이 최고 4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증권사들마다 옵션 거래수수료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함에 따라 협회비 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유관기관 비용에 대한 과다부과 논쟁이 아직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협회가 더 많은 회비를 거둬들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기획담당자들은 이달중 모임을 갖고 협회에 옵션 정율회비 기준 재변경을 요구할 방침이다.

실제로 옵션 정율회비 기준이 변경된 이후 M증권사는 분기당 800만원 정도였던 협회비가(옵션 거래세) 최근에는 3200만원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정관변경으로 증권사의 상품거래(자기매매)마저 거래세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품거래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은 이전보다 3~4배 높은 협회비를 부담해야 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증권사들마다 옵션 수수료를 기존 0.5%에서 0.1%로 내리면서 협회비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사 한 기획담당자는 “지난 9.11 미테러 사건이후 회원사의 상품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과 수수료 인하를 감안하면 증권사의 협회비 부담은 수배이상 높아진 것”이라며 “증시활황으로 유관기관이 거둬들이는 거래세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인데도 회원사의 입장은 모른체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증권사 기획담당자들은 각 사의 옵션 협회비 증감분을 증빙자료로 내세워 협회에 정관 재변경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이익단체가 아닌 유관기관들이 많은 비용을 거둬들일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며 “회원사의 수수료 정책과 맞물려 거래세를 책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