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올 배당률 높아진다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31 20:46

전년대비 1.4%P 상승, 업계 평균 13.7% 전망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들의 올 예상배당률이 작년에 비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증권사들의 평균 배당률은 12.3%였으나 올해는 다소 높아진 13.7%로 전년에 비해 1.4%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 증권사의 이익 규모와 배당지표, 배당자원 등을 감안한 예상배당률은 서울증권이 60%로 가장 높았고 예상배당 수익률 또한 16.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예상배당률이 30%로 2위를 기록했으나 배당수익률면에서는 2.8%로 업계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주당배당자원이 가장 높았던 신영증권도 예상배당률이 20%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5%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 교보 대신 등은 예상배당률이 의외로 적게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1일 하나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 3월 결산기 증권사들의 예상배당률을 조사한 결과 업계 평균 예상 배당률은 14%이고 배당수익률은 5.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특이한 증권사는 현대 교보 대신 등으로 현대는 이번 3월 결산월에 하이닉스 보증 관련 9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배당률이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거래소 상장을 추진중인 교보증권은 주당 7500원의 순자산을 유지하는 관계로 역시 배당을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신은 자회사에 대한 충당적립 부담이 커 배당자원 자체가 의외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증권사의 예상배당률은 각각 7%, 7%, 9%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결산기에 증권사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 27일까지 관련 회사의 주식을 보유해야 하며 현금 배당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오는 5월 중순이나 하순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점을 감안할 때 주총 2주전까지 이사회에서 결의를 하고 이달 하순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경제연구소 이승주 차장은 “향후 고배당을 안정적으로 배당받으려면 우선 수익성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배당자원이 많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미국도 대형증권사뿐만 아니라 A.G 에드워즈와 같은 시가총액 4조 6000억원의 중소형 증권사도 ROE 18%의 양호한 이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TO 공동 인프라냐, 독자 플랫폼이냐…발행 넘어 연결성 관건 [토큰증권 인프라 건축도 (중)]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발행·유통·결제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증권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과제도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큰증권(STO) 발행 인프라는 코스콤 주관의 공동 인프라를 이용하거나, 증권사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공동 인프라는 초기 투자비 절감과 표준화 연계성에 강점이 있다. 또 증권사 자체 플랫폼의 경우 기술 통제권과 운영 자율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다만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어느 방식을 선 2 신한투자증권, 조각투자사 협력 경험 축적…“발행 플랫폼 구축 속도” [날개 편 토큰화, 증권사 선점 경쟁 (3)]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조각투자를 넘어 정형증권까지 모든 증권의 토큰화라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STO를 넘어 RWA(실물자산 토큰화)까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상품 발굴, 발행 플랫폼, 계좌관리기관, 유통 인프라, 고객 접점 MTS 등에 걸쳐 대형 증권사 7개사의 토큰화 대응 및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투자증권이 자체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내년 토큰증권 시장 개화에 대비하고 있다.금융당국의 토큰증권 정책 방향에 맞춰 채권과 MMF(머니마켓펀드) 등 정형증권을 토큰화한 사모 상품 발행을 검토하 3 IMA·발행어음 9곳 경쟁…“위험감수 맞는 실적 인정 필요” [모험자본 공급의 조건 (상)] 증권사 모험자본 공급이 나아갈 방향으로 양적 충족을 넘어 질적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생산적금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조건이 무엇일 지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IMA(종합투자계좌), 발행어음 사업자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은 적정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신규 인가를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늘어난 데다, 모험자본 공급 의무 비율도 단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게 부담 요인이다.단순히 공급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담보대출이나 보증채권보다 벤처기업 지분투자에 더 높은 실적 인정 비율을 적용하는 등 위험 부담에 비례한 평가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