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증권사들은 은행계라는 배경뿐만 아니라 시장규모도 거의 비슷해 항상 실적 및 브랜드, 영업력등이 비교 평가돼 왔다.
<표 참조>
특히 최근에는 업계 구조개편과 맞물려 대형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업계는 물론 시장에서의 비교 평가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이들 증권사는 브랜드 및 영업네트워크 강화 등의 차별화된 경영정책 마련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사의 동향 파악에도 주력하는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주사 편입이 확정된 한빛증권이 최근 지주사내 은행을 배경으로 대형화 작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신한 하나증권등 경쟁사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실례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은행 지점내 증권영업소 설치의 경우 신한 하나증권은 한빛증권보다 한발 앞선 상태였지만 마케팅 및 홍보지원 부족으로 고객 인지도면에서 뒤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 하나증권은 이미 설치된 증권영업소는 물론 새롭게 설치할 영업소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인력배치 및 대규모 마케팅 계획을 추진해 차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증권영업소 설치와 관련 신한증권 관계자는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내달초 신규 설치할 영업소부터는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 고객이용 편의와 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개발 및 영업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경쟁사보다 빨리 지주사로 편입된 신한증권이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증권은 지난해 6월 지주사 편입후 지주사내 자회사간 각종 시너지 포럼을 실시하면서 업계 최초로 통합카드를 선보이는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상품을 마련해 논 상태이다. 또한 신한증권은 최근 각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자산운용 및 지점영업인력의 역량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증권은 이 프로그램을 증권사 직원뿐만 아니라 지주사내 자회사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해 종합금융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향후 은행계 증권사의 대형화 작업은 전문 경영인 선출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올해로 신한 한빛 하나증권 모두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은행 인사중심의 선임 작업에서 벗어나 증권업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전문 경영인 선출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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