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한빛·하나, 은행계 증권사 경쟁 ‘점입가경`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27 18:46

지주사등 네트워크 우위 활용 시장선점 총력전

금융지주사 및 금융전업그룹의 배경을 바탕으로 대형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신한 한빛 하나증권등 은행계 증권사들이 최근 시장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 증권사들은 은행계라는 배경뿐만 아니라 시장규모도 거의 비슷해 항상 실적 및 브랜드, 영업력등이 비교 평가돼 왔다.

<표 참조>

특히 최근에는 업계 구조개편과 맞물려 대형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업계는 물론 시장에서의 비교 평가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이들 증권사는 브랜드 및 영업네트워크 강화 등의 차별화된 경영정책 마련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사의 동향 파악에도 주력하는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주사 편입이 확정된 한빛증권이 최근 지주사내 은행을 배경으로 대형화 작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신한 하나증권등 경쟁사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실례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은행 지점내 증권영업소 설치의 경우 신한 하나증권은 한빛증권보다 한발 앞선 상태였지만 마케팅 및 홍보지원 부족으로 고객 인지도면에서 뒤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 하나증권은 이미 설치된 증권영업소는 물론 새롭게 설치할 영업소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인력배치 및 대규모 마케팅 계획을 추진해 차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증권영업소 설치와 관련 신한증권 관계자는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내달초 신규 설치할 영업소부터는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 고객이용 편의와 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개발 및 영업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경쟁사보다 빨리 지주사로 편입된 신한증권이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증권은 지난해 6월 지주사 편입후 지주사내 자회사간 각종 시너지 포럼을 실시하면서 업계 최초로 통합카드를 선보이는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상품을 마련해 논 상태이다. 또한 신한증권은 최근 각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자산운용 및 지점영업인력의 역량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증권은 이 프로그램을 증권사 직원뿐만 아니라 지주사내 자회사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해 종합금융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향후 은행계 증권사의 대형화 작업은 전문 경영인 선출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올해로 신한 한빛 하나증권 모두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은행 인사중심의 선임 작업에서 벗어나 증권업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전문 경영인 선출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