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증권사 관련 정보는 영업보고서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돼왔기 때문에 증권사별 비교 평가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금감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해 2001년 결산분부터 각 증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 등 자본적정성 지표, 자산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 총자산순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 전산백업시스템 구축여부 등 거래안전성 자료 등을 정기적으로 비교 공시할 방침이다.
특히 감독당국의 검사제재조치, 증권사고 및 소송현황도 함께 공시된다.
이상호 금감원 증권감독국장은 `시장규율에 의한 증권업의 자율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증권산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소비자에게 증권사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