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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최단기간 노조통합 발판 합병 잡음 줄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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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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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송기혁·사진)은 IMF이후 최초의 합병 보험사이기 때문에 다른 합병사의 성공모델로서 관심을 끌었다. 복수 노조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양 사의 노조가 합병 5개월만인 2000년 9월 단일노조로 출범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화학반응이 일기 시작했다. 합병사 최단기 노조 통합이었다.

금호생명의 영업부문에 대한 변화도 두드러진 결과를 보이고 있다. 통합 전 4본부 42개 지점 375개 영업소였던 외야 조직을 3지원단 73개 지점 121개 영업소로 슬림화 하는 동시에 상품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해 4월 44%였던 보장성 상품의 점유율이 현재 70%를 넘겼고 조만간 80% 달성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영업부문의 제반 효율도 급격히 상승했다. 보험 계약의 효율을 나타내는 13회차 유지율이 통합 전 49%에서 80%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문재정설계사(KFP) 3000명 육성을 목표로 설계사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능력개발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성 위주인 FC(Financial Consultant) 조직에 대졸 여성 300명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안팎의 합병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주력한 결과 87억 적자를 기록했던 통합 첫 해인 작년에 비해 올 회계연도가 금호생명으로선 최초의 흑자를 내게 되는 해로 기록될 것 같다는 게 금호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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