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용융자 증가종목, 시장수익률의 2배 넘어`

임상연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3-08 10: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가 증가한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지수상승률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일까지 신용융자 증가 상위 60개 종목 중 우선주와 신용융자 주식수가 1만주 미만인 종목을 제외한 32개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상승률은 36.1%로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6.2%의 2배가 넘었다.

이중 코미트금고의 주가는 연초 3천320원이었으나 6일 7천820원으로 마감해 135% 폭등했으며 제일금고도 113% 뛰었다.

또 주가상승률이 50%가 넘는 종목은 대동(88.8%), 하나증권(75.6%), 희성전선(58.3%), 캠브리지(53.6%), 한미캐피탈(53.1%) 등 5개였다.

반면 대덕전자와 영화금속 등 2개는 연초에 비해 하락했으며 지수상승률을 밑돈 종목은 9개로 집계됐다.

한편 신용융자금액은 지난 1월2일 2천170억원이었으나 지난 6일 2천886억원으로 32.9% 늘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올들어 주가상승세가 이어지자 신용융자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용융자가 증가한 종목의 상당수가 상승해 과거와 같이 `깡통계좌`가 속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