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지난해말 `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한대련:회장 유세형)에 이어 사채업자 이익단체로는 두번째로 결성됐다.
전금련은 이번 단체 결성을 계기로 대부업법 제정, 일본계 대금업체의 시장 잠식 등 사금융업계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채업계의 자정과 혁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아울러 회원사간 고객정보 공유, 신용정보회사를 통한 신용조회와 채권추심, 회원사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공동 광고 등의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전금련은 또 180여개 업체가 가입의사를 밝혔으며 일본계 대금업체에 대해서도 회원 가입이나 공동사업 출자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엽 회장은 `아직 일본계 대금업체가 가입하거나 출자한 것은 없지만 문은 열려 있다`며 `일본계 대금업체가 가입이나 출자의사를 밝혀올 경우 임원사 의견을 들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