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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연체율 개선·비이자이익 균형 성장…올해 직접투자 역량 강화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26 14:40

전체 연체율 1.74% 전년동기比 0.17%p↓
리스이익 54억원·투자수익 86억원 증가
자체작 신기술투자 펀드 조성·운영 계획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사진제공=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사진제공=우리금융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연체율 개선, 비이자이익 균형 성장으로 수익성을 제고했다. 올해는 직접 투자 역량을 강화해 투자수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우리금융지주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 1분기 순익은 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연체율 감소에 따른 건전성 개선, 리스와 투자수익 등 비이자이익징 증가한 영향이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투자수익 증가와 비이자부자산인 리스·렌트, 투자 부문 자산이 증가하며 비이자이익이 늘었다"라며 "연체율이 개선되며 균형있는 성장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리스·렌탈 중심 오토금융·투자수익 증가

1분기 우리금융캐피탈 순익 성장은 리스와 렌탈, 투자 등 비이자이익 증가가 견인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전년동기대비 리스이익 54억원, 투자수익은 86억원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올해 1분기 리스 관련 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작년부터 전략적으로 리스, 렌탈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세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비대면으로 쉽게 가능한 원클릭(WON-click) 시스템을 도입했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우리WON카 다이렉트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작년 우리금융캐피탈은 핀테크 위크에서 AI 기반 초개인화 차량 추천서비스 PoC(기술검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금융캐피탈 1분기 오토금융 순이자손익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95억원을 시현했다. 자동차금융 영업손익은 2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투자금융 부문도 주식시장 활황으로 기존에 투자한 펀드, 엑시트가 진행되면서 이익이 늘었다.

1분기 우리금융캐피탈 투자금융손익은 279억원으로, 작년 1분기 160억원 대비 74.3% 증가했다.

건전성도 전년대비 개선됐다. 작년 1분기 전체 연체울은 1.91%였으나 올해 1분기는 0.17%p 감소한 1.74%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캐피탈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71%로 작년 1분기 1.85% 대비 0.14%p 개선됐다.

NPL(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줄었다. 작년 1분기 2.26%였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올해 1분기 2.06%로 0.2%p 낮아졌다.

우리WON카 다이렉트 플랫폼 고도화·신기술투자 펀드 조성 추진

우리금융캐피탈은 올해 하반기 오토금융과 투자금융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오토금융 부문에서는 중고승용, 상용, 우리WON카 다이렉트 플랫폼 등을 통한 수익 중심의 상품운용으로 안정적인 수입 창출을 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올해 경영계획 일환으로 우리WON카 다이렉트 플랫폼을 B2C 중개 중심에서 D2C(다이렉트)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렉트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유입될 경우, 딜러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꾸준히 취급해왔던 수입차 부문에서도 수입차 채널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작년 대형SUV ‘링컨 에비에이터’ 연 0.83% 할부 프로모션, 포드 머스탱(Mustang)과 포드 브롱코(Bronco) 72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상용차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지속한다. 회사는 작년 9월 스타트럭코리아와 전속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스타트럭코리아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중고차 가치 보장 서비스, 금융 및 정비 프로그램 연계 등도 진행한다.

올해는 간접투자가 아닌 직접투자 역량을 직접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은 우량 딜 중심의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기술투자 펀드 조성 및 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올해 초 임원인사에서 기업금융본부 양동혁 상무를, IB투자금융본부에 이상민 상무를 선임했다. 양동혁 상무는 우리은행에서 반월·시화BIZ프라임 영업본부장을 역임해 기업금융에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이상민 상무도 우리은행 출신으로, 우리은행에서 여의도FI기업영업본부장을 역임해 IB분야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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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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