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전체 30개사중 신설사인 슈로더투신운용.굿모닝투신운용.아이투신운용 등 3개사를 뺀 나머지 27개사가 모두 흑자를 냈다.
이같은 이익증가는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위탁자보수가 전년동기 2천378억원에서 2천568억원으로 늘어난 게 주요인이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216억원의 세전이익을 얻은 주은투신운용이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조흥투신운용 151억원, 삼성투신운용 150억원, 한일투신운용 133억원, 현대투신운용 100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투신운용사의 2001회계연도 3.4분기 누적실적 기준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평균치는 13.7%를 기록, 이익 절대규모는 작지만 자기자본규모에 비해선 양호한 수익을 거뒀다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