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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부동산금융팀 ‘무서운 신예’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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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03 19:44

부동산 전문 PF등 업무특화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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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銀 편입, 지주사등 전망 밝아



신한은행이 집단대출, 부동산 전문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부동산 관련 업무와 전문 인력을 통합해 설립된 ‘부동산 금융팀’을 신설했는데 이르면 하반기 구체적인 사업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신한금융지주회사에 속한 증권, 투신 등 다른 자회사의 업무 협조가 본격화되면 부동산 금융을 통한 적지 않은 수수료 수익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부동산 금융에 대한 전행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부동산 금융의 경우 국민은행이 옛 장기신용은행의 관련 업무와 인력을 수용하면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기타 은행들이 팀을 구성해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대기업본부내에 속한 종합금융부 소속으로 부동산금융팀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의 부동산금융팀은 집단대출, 이주비 지원등 고객서비스 차원의 마케팅은 물론 부동산 전문 프로젝트파이넨싱 등 전문적인 개발금융에 관련 업무 및 전문가 집결해 수익극대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병연 팀장을 비롯해 팀원 대부분이 일선 지점에서 기업금융을 전담했던 RM들로 구성됐고 행내에서 부동산, 세무 등에 있어서 전문가로 평가받던 직원들이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이와 함께 부동산금융팀은 준법감시인 소속의 변호사 및 신한은행 법무법인인 태평양 등의 변호사를 이용해 자문을 구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사업확장에 따라 부동산 전문 업체 등과의 적극적인 업무제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금융팀 관계자는 “부동산과 관련된 업무는 적기에 적절한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를 위해서는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결단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시장 진입은 다소 늦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동산금융팀은 지주회사 차원에서의 자회사 업무통합을 통해 독립부서로 독립하고 업무를 강화될 전망이다. 은행 및 증권, 투신사와의 업무 공조를 통해 리츠 등 부동산 금융업무를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제주은행의 편입을 계기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관광특구로 지정돼 기존의 대단위 관광지 외에도 개발의 여지가 많은데, 제주은행을 통해 상대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가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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