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업계 모바일 시장 상위 5개사 ‘독점시대’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03 19:23

전체 시장 70% 점유…초기 시장선점 주효

중소형사 공동 채널 ‘모바일로’ 시장 영향 미미



온라인증권거래에 이어 모바일(무선증권거래) 부문에서도 상위 5개사의 독점시대가 열리고 있다. 증권업계 모바일 약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우 세종 삼성 현대 LG투자증권등 상위 5개사의 모바일 시장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시장의 이 같은 독점현상은 시장선점을 통한 고객확보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모바일 거래는 기존 온라인증권거래에 비해 안정성과 신속성등이 아직 검증이 안된 상태여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고객서비스가 다양한 증권사에 고객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거래 약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증권과 세종증권이 이 부문에서 쌍두마차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증권사 모바일 약정 자료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1조8백억원 가량의 약정을 기록, 이 부문 단연 선두를 유지했다. 세종증권은 7260억원의 약정을 기록, 업계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삼성 현대 LG투자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표참조>

이들 5개사의 총 약정은 3조1790억원으로 68%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세종증권 관계자는 “우리회사가 업계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증권거래에 대한 고객 신뢰가 모바일 부문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채널을 보강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한층 나은 모바일 고객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증권사 전체 모바일 약정은 전월대비(3조4210억원) 32% 가량 증가한 4조798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전문가는 “최근 증시활황에 힘입어 모바일 거래가 주식투자의 주요 채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정의하고 “이 같은 추세라면 향후 2~3년후에는 모바일 주식거래가 증권사 약정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SK 동양 메리츠 신한 교보 한화증권등 6개사의 공동 무선 채널인 ‘모바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장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6개사의 약정규모는 전월대비 2배가량 증가한 628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약정증가로 시장점유율은 2% 정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상위 5개사 모바일 약정현황>

(단위 : 십억원)

/ / 2001. 12 / 2002. 1

/ 대우 / 786 / 1,087

/ 세종 / 545 / 726

/ 삼성 / 383 / 532

/ 현대 / 311 / 422

/ LG투자 / 314 / 412

/ 상위5개사 약정 / 2,399 / 3,179

/ 전체약정 / 3,421 / 4,798

*약정은 무선단말기, 핸드폰만 포함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