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고 건전성 감독 강화, 6개금고 영업정지- 금감위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2-20 09:43

신용금고가 상장.등록을 추진할 경우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 내달부터 신용금고의 경영지도기준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4% 이상에서 5% 이상으로 상향조정되고 매년 20% 이상씩 증자해야 하는 등 건전성 감독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내달 1일부터 상호신용금고의 명칭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는 것을 계기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금감위는 상장.등록금고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금고의 상장.등록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1월말 현재 전체 121개 금고 가운데 상장.등록된 곳은 13개에 불과하다.

이와함께 상당수 금고가 대주주 1인 소유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사금고화할 가능성이 항상 내재하고 있는만큼 금고의 지분분산, 전문경영체제 전환을 유도하고 경영실태평가에서 소유구조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은행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운용하고 있는 경영지도 비율과 적기시정조치 기준도 상향조정된다.

경영지도기준으로 운용되는 BIS비율을 현 4% 이상에서 5% 이상으로, 적기시정조치 기준으로 적용되는 BIS비율도 경영개선권고는 4% 미만에서 5% 미만으로, 경영개선요구는 2% 미만에서 3% 미만으로 바뀐다.

다만 기준강화에 따른 금고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기준은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경영지도.적기시정조치 기준 대폭 강화금고 매년 20% 이상씩 증자해야 금감위는 이와함께 오는 7월부터 BIS비율.부실채권비율 등 고객들이 거래금고를 선택할 때 많이 고려하는 주요 경영지표를 공개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금고 공신력과 파급영향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경영지표는 사실상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상호저축은행법 시행으로 신용금고는 5년 이내에 법정자본금을 지금보다 2배로 늘려야 함에 따라 법정자본금이 미달된 51개 금고에 대해서는 매년 증자필요액의 20% 이상씩을 증자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원칙적으로 2년에 한차례 모든 금고를 대상으로 경영실태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점검결과 부실우려가 있는 금고는 적극적으로 적기시정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이에앞서 실사결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BIS 비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난 경기 대양, 제주 국민, 경북 문경, 충남 대한, 경기 한남, 전북 삼화 등 6개 상호신용금고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간의 영업정지를 내렸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