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감시부 조사에 따르면 이 제도를 처음 시행한 지난 1월 한 달과 지난해 하반기를 비교한 결과 공개 호가에 대한 허수성 호가 비율은 26.0%로 10.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 35.4%였으나 지난 1월에는 24.7%로 감소했으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삼성전자도 18.9%에서 16.1%로 줄었다.
증시 활황으로 지난 1월의 하루평균 주문건수와 주문수량은 각 151만7천건과 21억5천100만주로 전년도 하반기에 비해 각 61.7%와 20.6% 증가했다.
그러나 취소 호가 수량 비중은 6.8%포인트 감소(29.1%→22.3%)했으며, 정정호가 수량도 1.4%포인트 감소(16.2%→14.8%)해 시스템 부하 경감효과도 있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