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은 작년 같은기간의 3조3천454억원에 비해 86.0% 증가한 6조2천228억원의 자금을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했다.
주식발행의 경우 대규모 출자전환과 코스닥 신규등록 증가의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307.3% 늘어난 1조6337억원을 기록했으나 출자전환분 1조2천760억원을 제외하면 주식발행은 11.0% 감소했다.
또 4조5천891억원어치가 발행된 회사채의 경우 일반 회사채는 1조5천313억원이 발행돼 작년동기대비 36.5% 감소했으나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규모는 1조2천778억원으로 140.6% 늘어났다.
특히 BBB 등급의 일반회사채는 4천400억원이 발행돼 작년 동기대비 22.7% 감소했다.
1월중 회사채 만기도래액은 3조20억원으로 발행액 1조5천313억원에 비해 1조4천707억원을 초과, 순상환 추세로 돌아섰다.
한편 4대 계열기업중 1월중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곳은 5천억원의 교환사채를 발행한 SK글로벌 한 곳 뿐이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