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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자회사 전산통합 본격화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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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13 19:01

한빛-평화 데이터 통합 이어 자산인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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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의 전산통합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이용해 한빛은행과 평화은행의 전산통합 작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지주회사의 전산자산 인수작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평가법인 선정작업을 진행중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다음달 말까지 한빛은행 전산자산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12일 옛 평화은행 전산시스템을 한빛은행 전산센터로 이전한 데 이어 설 연휴를 이용해 데이터 통합작업도 마무리했다. 한빛은행은 세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데이터 통합작업을 끝내면서 실질적인 전산통합 일정도 마무리했다.

전산통합은 유사상품의 경우 한빛은행을 중심으로 통합작업을 진행했으며, 옛 평화은행의 특화상품은 개발작업을 거쳐 한빛은행 시스템에 추가하는 형식을 취했다.

전산통합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73개 옛 평화은행 지점을 포함해 한빛은행과의 실질적인 통합이 끝나게 됐다. 전산통합 작업은 한빛은행 직원 150명, 넥스비텍 직원 5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해 7주간 진행됐다.

전산자산 인수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미 지난달 말 한빛, 경남, 광주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등 4개 자회사에 자산인수를 위한 전산자원의 규모와 항목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우리금융그룹의 TF팀을 중심으로 각각의 지주회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실무팀을 꾸리게 된다.

자산실사를 위한 평가법인 선정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측은 각각의 지주회사가 제공한 자산리스트를 기반으로 전산자원에 대한 평가작업을 진행해 다음달 말까지 일차적으로 한빛은행 전산자원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측은 “자회사가 제공하는 전산자산리스트와 평가규모를 바탕으로 평가법인이 전산자산 실사를 통해 인수절차와 내용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기존 계약관계 등 전반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실질적인 전산자회사로써의 면모를 갖춰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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