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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생명 신보험 프로젝트 ‘갈림길’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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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13 18:56

설 이후 신시스템 구축시기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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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생명이 신보험 프로젝트 착수 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SK생명은 올해 경영전략에 따라 IT프로젝트의 우선순위가 조정됨에 따라 설 이후 프로젝트 내용과 시기를 재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CRM 등 단위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구축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오던 SK생명 신보험 프로젝트는 착수시기가 불투명해졌다.

14일 SK생명에 따르면 올해 신규 경영전략과 IT부문 To be모델에 따라 신보험시스템 구축시기와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SK생명측은 신보험 프로젝트 착수여부는 변함없지만 시기는 경우에 따라 크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위 프로젝트와 신보험시스템 가운데 우선순위에 대한 최종 결정은 설 이후 이루어질 전망이며, CRM 등 정보계 중심의 단위 프로젝트가 우선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SK생명측은 경영전략이 새롭게 세워졌고, 국민-한덕생명과의 전산통합 후 현업의 요구조건을 기존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 우선순위 재조정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SK생명은 지난해 딜로이트와의 ISP컨설팅을 통해 전산부문에 있어 투비모델을 마련하고 DW/CRM 구축과 웹환경 채용 등 10여개 항목에 이르는 개선사항을 제안 받았다. 이에 따라 SK생명은 신보험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 환경을 웹베이스로 전환하고 정보계를 대폭 강화하는 등 고객중심의 전산시스템 구축을 계획한 바 있다.

SK생명은 지난해 말부터 삼성SDS 등 SI업체와 유니시스 등 솔루션 벤더 등에게 신보험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받고, 그 동안 검토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자체개발과 솔루션 적용, 現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등 3가지 개발방식을 놓고도 고민해 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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