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가상승분을 최종 행사가격 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6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은행장에 대한 스톡옵션 추가 부여시 자기자본수익률(ROE)과 시가총액 등을 평가해 수량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과지표는 국민은행의 장기 경영목표인 2004년 ROE 25%, 시가총액 21조원 등이며 이에 대해 각각 50점씩을 배점해 평가한 뒤 달성도에 따라 스톡옵션 수량을 결정하기로 했다.
평점이 80점 이하로 저조할 경우에는 추가 스톡옵션을 주지 않기로 했다.
또 최종 행사가격은 기준 행사가격(5만1천200원)에 주가지수 상승률 40%를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장에 대한 추가 스톡옵션 부여에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같은 조건을 정했다`며 `이를 통해 책임경영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김정태닫기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