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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3월부터 IT품질관리팀 신설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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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03 15:02

IT기획에서 적용까지 전 과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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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이 내달부터 ‘IT품질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은행은 은행내 우수인력을 추천 받는 등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3월부터 14명으로 구성된 IT품질관리팀을 만든다고 밝혔다. IT품질관리팀은 전산 프로젝트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시스템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지원하게 된다.

4일 서울은행에 따르면 IT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IT품질관리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은행은 이를 위해 은행내 직원을 선발, 3~6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품질관리 요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은행은 품질관리팀을 신설함으로써 IT프로젝트의 개발 표준절차 수립은 물론 프로젝트 추진시 전산부서와 현업부서간 의견을 조율하게 된다. 시스템 개발과정에서 현업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현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

또한 IT인력의 부족 및 과중한 업무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은행은 현재도 IT부서에서 BA(Business Analysts)와 현업무서에서 CLO(Computer Liaison Offers)를 각각 임명해 BA와 CLO가 수시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전산부와 현업간 의견좁히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은행은 원명수부행장 취임 이후 IT부문의 효율성 극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전사적 기술 아키텍처(EWTA)로 명명된 전반적인 기술표준 마련은 물론 개발 및 운영조직의 분리, 담당업무에 대한 재정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전체 IT프로세스와 부서별 업무에 대한 재정의 작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부문에서는 개별직원의 직무기술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 역할 및 책임소재를 명확히 정의하고 있다. 현업의 개발의뢰를 시작으로 테스트와 품질관리, 헬프데스크 운영 등 IT개발에서 운영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한다는 방침아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승인과 우선순위 결정, 진행상황 모니터링 등을 위해 IT조정위원회와 사용자위원회 등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은행측은 IT부서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IT투자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 투자효율을 높이는 한편 현업 사용자들의 만족을 극대화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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