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동산값 하락 대비 은행권에 충당금 적립 지시`- 금감원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31 11:04

금융감독당국이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 따른 가계대출의 부실화에 대비해 은행권에 대손충당금을 쌓도록 지시하는 등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이는 작년말 현재 기업대출을 웃돌 정도로 급팽창한 가계여신이 최근 부동산시장의 급변에 따라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31일 `각 은행에 가계여신 약정한도 범위내에서 충당금 적립규모를 상향조정하도록 했다`며 `특히 모든 은행이 부동산 담보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부동산가격 하락에 대비토록 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은행권의 가계여신 폭증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없다며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았었다.

최근 국세청의 강남지역 세무조사 등 부동산가격 폭등을 진정시키려는 정부의 시책과 함께 향후 경기변동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일반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가계여신(가계대출과 신용카드채권의 합계)이 차지하는 비중이 46.8%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99년말 25.9%에 머물던 국내 은행권의 가계여신 비중이 2000년말 35.5%로 상승한데 이어 지난해 무려 11.5%포인트나 급등했다.

이는 미국 은행의 최근 10년간 평균 가계여신 비중인 43%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가계여신 시장이 성장의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충당금 상향조정 외에도 은행 건전성 평가때 가계여신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한편 가계대출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국은행도 은행의 가계대출이 많으면 총액한도대출을 적게 받도록 기준을 바꿔 적용하는 등 가계대출 억제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계대출이 증시.부동산시장 거품을 조장하고 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위험수위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지속 2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신규와 기존으로 나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 3 24개월 최고 연 3.8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3.8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3.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