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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증권사 계열사간 업무공조 강화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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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30 20:51

기업금융·PB 등 부문별 특화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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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대형사 독점시장 지각변동 예고”



신한 한빛 하나증권등 은행계 증권사들이 계열 은행과의 업무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단시간내에 은행과의 연계업무가 가능하고 시장파급 효과가 큰 기업금융, PB, 상품판매등을 중심으로 부문별 특화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그동안 이 시장을 독점해오던 대형사증권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이들 은행계열 증권사들이 은행의 영업 네트워크와 풍부한 유동성을 배경으로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펼칠 경우 시장 판도 변화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주사 주최로 ‘시너지 포럼’을 가진 신한증권은 기획팀, 상품개발팀, 제휴영업팀등을 중심으로 은행과의 특화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미 올해 초 PB사업부문 활성화를 위해 은행 VIP지점을 대상으로 증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신한증권은 우량고객 확보를 위해 전문 재무상담사(FP) 양성 및 서비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업금융부문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은행과 공동으로 기업금융센터를 신설할 방침이며 상품판매를 위한 판매채널 공유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한증권 관계자는 “증권부문의 영업력 강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올해 안에 갖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월중 지주사 편입이 예상되는 한빛증권도 최근 자회사내 은행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빛증권은 우선적으로 상품개발부를 신설, 특화 상품개발에 나선 상태이다.

또한 리테일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빠르면 올 상반기내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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