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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신, 경영의 최우선 목표는 MOU 성실한 이행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23 20:22

독립채산제 도입 등 수익구조 다양성 확보 매진

종합자산관리 차별화 통해 리딩투자은행 도약



최근 공적자금이 투입된 일부 은행의 주가가 액면가를 회복하면서 공적자금 회수가 사회적인 관심사로 부각된 가운데 제2금융기관 중에서는 대한투자신탁증권이 회수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무지표로만 보면 작년말 현재 경상이익 1,227억원, 자기자본 2061억원으로 아직은 경영정상화와 다소 거리가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대투증권은 경기회복과 맞물려 주식시장 상승추세가 유지되어 투자유가증권 평가손이 회복되고 일부 분쟁자산이 조기에 회수된다면 전사적인 경영개선 노력과 더불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자기자본 플러스 전환목표를 가시권에 두고 이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당시 대한투신)은 99년과 2000년 2차례에 걸쳐 약 2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었으며, 이미 대투증권(김병균·사진)은 1차년도인 2001년 3월말에도 경상이익 41억원을 달성하고 연계차입금 완전해소, 신탁형저축 단계적 축소, 부실채권 해외매각 등 정부와 맺은 MOU를 차질없이 이행한 바 있다.

또한 작년말부터 주가가 상승국면으로 전환되면서 향후 경영수지가 개선될 가능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점도 MOU 이행목표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투증권은 김병균사장이 취임한 이후 우선 자기자본 플러스 전환을 달성하고 공적자금 조기회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2003년 3월말까지는 완전경영정상화를 추진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저력있는 금융기관으로 고객과 국민앞에 다시 태어난다는 ‘신비젼 경영전략’을 수립, 시행해오고 있다.

먼저 다양한 회사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투신영업은 종합자산관리를 통해 차별화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증권영업과 기업금융업무는 향후 회사의 주수익원으로서 중장기 핵심사업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사장은 특유의 추진력으로 전국의 영업점을 누비며 영업최일선에서 수익 제고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현장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익위주의 조직운영’에 초점을 맞추어 독립채산제를 도입하는 등 강력한 조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투증권은 수익극대화를 위해서는 인사권까지 과감히 위임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금융기관 최초로 영업점장들에게 지점직원의 30%를 직접 선발할 수 있는 “쌍방향식 직원공모제”를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영업점과 영업직원은 특별히 우대하는 영업우선주의원칙을 확립하여 상반기 자기자본 플러스 전환이라는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장기 핵심역량으로 키워 나갈 기업금융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증권업무에 경험이 많고 사내외 자격증을 갖춘 우수인력을 각 지역본부에 배치하여 기업금융을 전담하도록 함으로써 본사에서 영업점까지 모든 조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체제로 재편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동사는 MOU 이행은 물론 해외자본 유치 및 외국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여 공적자금을 조기에 상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국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여 궁극적으로는 명실공히 국내 증권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투자은행’으로 도약한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투증권은 마지막 부실자산인 후순위채 조기상환을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금감원에 자산유동화 등록변경 신청을 통해 확보된 현금으로 후순위채 조기 상환을 실시해 높은 이자율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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