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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온라인연합복권 제안서 마감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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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20 20:04

5개 컨소시엄 참여…1월말까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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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온라인연합복권 발행을 위한 시스템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제안서 마감결과 총 5개 컨소시엄이 제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사업수행 및 운영능력을 비롯해 시스템 및 기술, 가격 등의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오는 1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온라인연합복권 사업은 주전산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초기 5000여대의 단말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규모는 7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KLS, 대우정보시스템, 로터리테크, LG전자, 위너스시스템 등 총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즉석복권 인쇄사업자인 KLS(한국로터리서비스) 컨소시엄에는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 AWI社를 비롯해 삼성SDS, SK, 콤텍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에는 스웨덴 에스넷社와 컴팩코리아, 오토피스정보통신, 하나로통신, 두루넷, 쌍용정보통신 등이 참여하고 있다.

로터리테크 컨소시엄에는 미국 지텍社와 LG CNS가, LG전자 컨소시엄에는 미국 ILTS社의 기술을 이전받은 자네트시스템과 SK C&C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위너스시스템 컨소시엄에는 미국 SGI社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정보기술과 한국컴퓨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복권사업에 대한 이해와 마케팅 능력, 재무상태 및 기술력, 제안가격 등의 기준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제안자격 요건으로 원천기술 부문의 경우 5년 이상 3000여대 이상의 단말기 운영경험이 있는 사업자를 포함할 것과 함께 연간 3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 수주경험이 있는 SI업체를 포함하도록 했다.

국민은행은 약 10여일간의 평가기간을 거쳐 이번 달말까지 사업자를 선정,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해 오는 9월부터 복권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운영하게 될 온라인연합복권 사업은 행정자치부를 비롯해 과학기술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산림청, 중소기업청, 제주도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로 기존 복권과는 달리 자신이 직접 숫자를 선택, 지정된 단말기를 통해 복권을 구매하게 되며, 당첨자가 없을 경우 계속 이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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