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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삼성證 HTS ‘업계 쌍두마차’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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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09 21:37

시스템 평가·온라인 약정 각각 업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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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이 증권업계 HTS 및 약정부문에서 선두다툼이 치열하다.

대신증권은 인터넷 증권거래 시스템 전문평가 업체인 스톡피아에서 발표한 2001년 4분기 시스템 평가결과에서 서비스 안정성 등 5개 항목에서 평가등급 AAA를 받아 업계 최고자리를 지켰다.

대신증권은 정보제공, 트레이딩,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온라인 트레이딩에 있어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2위를 차지한 삼성증권은 대신증권과는 0.06점 차이로 서비스의 제공 수준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2001년 온라인약정 부문(1월~11월)에서 그동안 업계 선두였던 대신증권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10일 스톡피아의 지난해 4분기 증권사 온라인트레이딩 평가자료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5개 평가항목에서 89.68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증권이 2위(89.62점), LG투자증권이 3위(88.32점)를 차지했다.

또한 대우증권, 현대증권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3차 평가와 같이 대형사들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스톡피아 관계자는 “지난 분기와는 달리 평가항목의 가중치 구성을 각 증권사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와 스톡피아의 가중치를 종합한 결과 속도/안정성(14%), 정보제공(24%), 트레이딩(28%), 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16%), 고객서비스(18%)로 나왔다”며 “평가 항목은 1차 요인 5항을 18개의 2차 요인으로 나누었고, 총 400여 개의 세부항목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인 AAA등급의 증권사 수는 4개사, 추천등급(A등급) 이상의 증권사들은 9개사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위권 등급의 증권사의 수는 18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2001년 4분기 평가에서는 증권사들의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TS와 연계한 시스템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톡피아는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하게 된 ECN시장이 현재 가격변동 없이 종가 기준으로 거래를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어느 정도의 가격변동을 허락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으로 인해 시스템 트레이딩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증권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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