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이 올해 투자조합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정통부 출자 IT조합 결성을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산은캐피탈이 두차례에 걸쳐 결성한 IT전문투자조합 조합규모는 총 250억원이다. ‘MIC2001-15 KDBC 3호투자조합’은 산은캐피탈 54억원, 정통부 50억원, 대우조선 10억원,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 10억원, 파이컴이 1억원을 출자했다.
‘MIC2001-17KDBC 4호투자조합’은 산은캐피탈 75억원, 정통부 5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합의 존속기간은 5년이며 최장 3년 연장이 가능하다. 관리보수는 투자자산 분기평잔의 2.5%이며 성공보수는 10.0% 초과시 투자수익의 20%를 지급한다. 손실발생시에는 조합 결성총액의 10% 범위내에서 산은캐피탈 지분을 우선 충당한다.
이번 IT전문투자조합은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 이외의 투자는 제한된다. 또한 구주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고 창업후 3년이내 중소기업에 출자금의 40%이상 투자해야 한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