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과 주주와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위해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을 두겠다”고 올해 경영전략을 밝혔다. 외환카드는 올해 신규회원 240만명 유치, 매출액을 35조원 및 당기순이익 2500억원 달성을 주요목표로 설정했다.
이밖에도 영업인프라 확충을 위한 소형다점포식의 영업망 운영,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객만족경영 전개, 수익성 강화를 위한 자산건전성 제고, IT부문과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한 전폭적 투자, 생산적인 노사관계의 지속적인 유지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외환카드는 임직원이 따라야 할 10개 항목의 윤리강령을 발표하고 이를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임직원 윤리강령은 고객만족, 법규준수, 업무자세, 품위유지, 건전한 조직문화 창조, 회사 재산보호, 사례·향응수수 금지, 금융사고 예방, 비밀유지, 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등의 10개 항목이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윤리강령은 대내적으로는 직원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성숙된 조직문화를 창조, 대외적으로는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불법 부조리 배척,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