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당국이 내놓은 기본 안에 따르면 장외파생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증권사는 자본금 500억원 이상 또는 영업용순자본비율 300% 이상, 자기자본 3000억원 이상, 전문인력 위험관리 내부통제 시스템 구비등 등 위험관리능력을 갖춘 회사로 제한된다. 취급 가능한 상품으로는 주식 채권등 유가증권, 금리 및 이를 기초로 한 지수를 대상으로 한 선물, 지수선물, 옵션, 스왑등이다. 하지만 신용위험과 연계된 신용파생상품은 지급보증 성격으로 위험성이 커서 일단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장외파생상품의 취급은 증권사의 수익원 다변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경우 주가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적은 비용으로 헤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례로 한 기업이 장기 보유자산인 자사주를 증권사에 현재가로 매각해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옵션계약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계약후 주가가 상승할 때 기업이 매각가격(콜옵션)으로 되살 수 있어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을 챙길 수 있고 반대로 주가각 떨어질 경우 주가하락의 일정 부분을 기업이 증권사에 지급(풋옵션)하게 된다. 결국 기업은 주가변동으로 인한 주식 매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증권사는 수수료 수입 등을 얻게 된다.
특히 장외파생상품의 허용은 증권업계 구조개편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외파생상품의 허용은 증권사의 업무범위 확대로 인한 수익다변화는 물론 회사간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켜 구조개편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그 취급 기준으로 대상증권사가 한정돼 있어 향후 증권사 경쟁력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외파생상품은 적은 비용으로 미래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위험 가능서도 높아 한순간에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어 그 만큼 투자자들은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인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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