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BW는 유로공모방식으로 5년만기이며 표면이율 6M LIBOR 금리에서 0.3%로 차감한 수준(약2%)이며, 발행후 3년되는 시점에 원금의 107.42%로 투자자가 조기상환권(Put-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을 두고 있다.
외자유치에 대한 정식계약은 오는 26일 홍콩에서 체결할 예정이며 행사가격은 2025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엔씨는 이번 해외BW 발행을 통해 단기차입금 상환 및 대중국사업을 위한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IMT-2000 및 Midas-
Link 시스템 개발자금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케이엔씨 이용석 사장은 “금번 BW발행을 통해 차입금 감소와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해외사장에서 BW를 발행함으로써 외국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인정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통신전송장비 제조업체로 출발한 KNC는 고속 인터넷 및 전송분야, CDMA 무선중계기 분야, 전자 통신기기 OEM분야의 3대 사업을 축으로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