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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삼신생명, 2년 연속 흑자 행진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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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1 21:38

삼성, LG, 국민, 외환등 4개사 20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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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및 리스채권 합성…방식 다양화



신용카드사들의 ABS발행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 LG, 국민, 외환카드 등 4개사의 ABS발행규모가 11월 현재 20조원에 육박했고 카드매출채권, 카드론, 리스채권에 이어 카드론과 리스채권을 합성한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등 그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이 카드채 발행 시장의 한계와 상대적으로 높은 조달금리를 극복하기 위해 ABS발행에 열을 올리면서 그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 삼성, 국민카드가 해외 ABS 발행의 첫 단추를 끼운 이래 자금조달처가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되고 있고 발행 방식도 단기 소비자금융자산인 카드론과 장기 기업금융자산인 리스채권이 합성되는 등 다양화·첨단화되고 있다.

현재 ABS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카드사는 삼성, LG, 국민, 외환카드 등 4개사로 압축되며 총 규모는 19조96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된 지난해 말부터 ABS발행이 본격화됐음을 감안할 때 이중 상당 규모가 올해 발행된 셈이다.

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카드가 지난해 1조7710억원에 이어 올해 5조4600억원(해외 ABS 6500억원 포함)을 발행했고 LG카드가 지난해 1조7000억원, 올해 7조4000억원을 발행했다. 특히 LG카드는 지난 20일 카드업계 최초로 리스자산과 카드론을 합성한 자산을 담보로 545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국민카드의 경우도 지난 9월 미국에서 발행한 3919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11월부터 5회에 걸쳐 총 2조2694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외환카드는 1조원을 발행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ABS발행은 장기자금을 낮은 코스트로 조달한다는 측면과 자산포트폴리오를 조절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 최근 카드사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ABS발행에 편입되는 자산은 신용평가시 대부분 AAA를 획득, 자산건전성을 입증받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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