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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 확대

이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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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04 21:49

840억 규모 매출 채권 담보 ABS 주간사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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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파이낸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5일 제일은행, 금호생명과 함께 금호산업의 렌터카 사업부문 매출 채권 담보 ABS(자산유동화)를 인수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가 금호 렌터카 사업부문의 장기임대차계약과 장래 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사모사채를 발행해 이를 금융기관이 선순위채, 금호산업이 후순위채로 인수하는 방식이다.

매입금액은 1113억원의 기초자산 중 840억원이며 주관사인 교보생명이 200억원, 제일은행이 200억원, 금호생명이 440억원을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투자했으며 나머지 152억원은 후순위채다.

금리는 만기가 12개월인 교보와 제일은행의 경우엔 연 8.01%이며 수수료는 0.3%, 27개월 만기인 금호생명은 9.33%와 0.25%다

금호산업 렌터카 사업부문은 세계 최대 렌터카 회사인 허츠(Herts)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 지난해에 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투자로 교보생명의 프로젝트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현재 부동산, SOC, 컨소시엄 투자 등을 통해 1조 8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투자를 펼치고 있다. 이로 예상되는 이자와 수수료 수익만도 2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비교적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며 “M&A 및 무수익여신, 상각채권 등 5~6건 등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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